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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제3일차)

포항스타 2011. 6. 18. 09:03

 

 

 

동유럽 6국 여행

 일시 : 2011.6.16~6.25 (8박10일)

 여행국 :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 제2일차 2011년 6월 18 ()-비엔나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국기 이미지

 오스트리아 Austria  수도:빈,  (한국과 -8시간차),

 언어:독일어,  면적:약 8만3천㎢ 한반도의 0.38배, 인구:약 866만명-세계94위,

 GDP:약 3,726억600만 달러-세계29위, 통화:유로, 국가번호:43 

   ☞ 비엔나

  도나우 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한다.

 1558~1806년에 신성 로마 제국 중심지였고, 그후 1918년까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중심지였다.

 품위있고 거대한 문화적 위업을 이룬 도시로서 건축과 음악으로 유명하다.

 빈은 판노니아 분지가 서쪽의 알프스고산지역을 향해 높아지기 시작하는 곳에 도나우 강과 접하고 있다.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빈 삼림지대인데 이곳은 대체로 반원형인 4개의 계단식 대지를 이루면서

 도나우 강을 향해 가파르게 낮아진다.

 전형적인 중부대륙성 기후를 보이며 1월평균기온은 -0.5℃이고 7월평균기온은 19.5℃이다.

 연간강우량은 660㎜ 정도이다. 경제기반은 무역업과 공업이며, 주요공산품으로는 전기기구·종이·

 의류·공작기계가 있다. 시 정부는 많은 사업체를 경영하는 등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한다. 면적 : 시 415㎢,

 대도시권 3,862㎢, 인구 : 시 1,550,123(2001), 대도시권 2,179,000(2003).

 

  ▣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

 

 ▲  짤츠부르크에서 전용버스로 4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

  비엔나에 여행오는 사람들은 빠뜨리지 않고 들린다는 '호이리게(Heurige)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비엔나 근교의 그린칭 마을에 있는 이집은, 870년전에 문을열었으며 호이리게 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 "호이리게(Heurige)"'라는말의 어원은 호이리크(heurig 올해의)이며, heuriger Wein

  (올해 만든 포도주)를 의미라며, 비엔나에서는 '그해 새로 탄생한 포도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

' 을 동시에 의미한다고 한다. 레스토랑 입구 사진의 前 미대통령 '빌 클린튼'을 비롯하여, 다녀간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 사진이 걸려 있었다.

 ▲ 개인적으로 음식은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포도주 맛은 괜찮았다. 호이리게 정식을 백포도주와

  함께 먹는 동안 바이올린과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악사가 와서 우리나라 가요도 몇 곡을 곁들여 연주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테이블당 5유로 정도의 팁이 필요... ^^*영화 'The Sound of Music'은 그동안

  5번이나 볼 정도로 너무 감명 깊게 본 명화인 탓에, 영화의 촬영지인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비록 수박 겉 핥기였지만 그 뜻을 이루며, 동유럽 여행 첫 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한다.

    비엔나에서 하룻밤을 지낸 '슐로쓰 빌헬미넨베르크(Schloss Wilheminenberg)라는 호텔이다.

    이 호텔은 해발고도가 높은 비엔나 서부의 오타크링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포도밭이 많이

     있다고 한다.

     호텔 정면 모습... 궁전이었는데, 개조해서 호텔로 만들었다. 천정이 매우 높은 궁전이라,

       Room에 중2층이 있고, 침대는 중이층에 아래는 거실의 특이한 구조였다.

  ▲ 호텔 주변은 넓은 잔디밭과 수목림이 잘 가꾸어져 있어, 30분 간아침산책을 즐겼다. 유럽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구름 가득한 날씨에 기대는 무산되고... 

 

   1. 쉔부른 궁전 (Schloss Schoenbrunn)

     쉔부른 궁전 정문 : 1996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쉔부룬 궁전

     1612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도중 발견한 아름다운(Schoen) 샘(Brunn)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쉔부룬 궁전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의 축소판으로 설명되곤 하는데, 프랑스와의 알력이

    한창일 때 오스트리아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더 크게  증축하고자 설계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쟁과 병마로 인해 경제사정이 점점 악화되자 규모를 줄여 지금의 크기에

    머물게 되었다.

     쉔부른 궁전 정면 풍경...

   쉔부룬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 되었으나 1805년, 1809년 나폴레옹에게 점령

   당했을 때는 나폴레옹군의 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궁전은 터키군에 의해 파괴 되었다가 1700년

   피셔 폰 에르라흐(Fischer von Erlach)에 의해 증축된 후 니콜라우스 파카시(Nikolaus Pacassi)의

   대대적인 개축을 통해 1749년에 완성되었다. 지금의 쉔부룬은 파카시의 파격적인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을 너무 많이 잃었다는 비평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로코코 양식의 실내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궁전 내부 관람을 들어가며... 내부 촬영은 금지하고 있어 사진으로 소개하지 못한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프란츠 요셉 황제, 엘리자베스 황비(애칭 Sisi) 등이 이곳에서 생활했다. 

     화려한 궁전에는 합스브르크 황실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1441개 방중에 45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1918년 1차 세계 대전 패전 후에는 당시 황제 Karl 1세가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종말을 선언한 곳이어서, 오스트리아인들에게는 영광과 치욕이 공존하는 곳이다.    

     궁전내부에는 6세때 모차르트가 연주하고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구혼했던 "거울의 방(Spiegelsaal)

     과  마리아 테레지아의 비밀 만찬실인 '중국식 작은 방(Chinesisches Rundkabinett)등이 볼 만하

  궁전 내부를 관람을 마치고, 뒷편 정원으로 나가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잘 정돈된 궁전 뒷편의 프랑스식 정원과 1780년에 만들어진 바다의 신을 상징하는 넵툰분수

   (Neptunbrunnen),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1775년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건립한 글로리에테(Gloriette)가 당시의 화려함을 대변한다.

  ▲  정원을 배경으로 넵툰분수와 글로리에테 방향으로...

 

  경북 상주팀,왜관팀 고 함게

 

  쉐부른 궁전 뒷편 모리수 나무

  조경된 보이수 나무가 아름답다.

  줌으로 찍은, 아래쪽 조각상이 있는 곳이 넵툰분수이고, 언덕 위 건축물이 전승비인 

     글로리에테(Gloriette)다.       

    왼쪽 조각상이 있는 곳이 넵툰분수 오른쪽 사진은 전승비글로리에테를 언덕 너머 반대편에서 찍은

   풍경이다.

  쉔부른 궁전 전체 모습

   쉔 부른 궁전 뒷쪽 전경...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 건물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가장

    좋아했던 짙은 황금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정원을 배경으로 찍은 쉔부른 궁전 뒷쪽 풍경...

  오른쪽 쉔부른 궁전 정문으로 나가면서, 광장 왼편 분수대를 담았다.

  광장 분수대와 함께 담은 쉔부른 궁전 정면 모습...

  이 궁전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16명 자녀 중 막내딸인 '마리 앙뜨와네뜨'가 15세까지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마리 앙뜨와네뜨'는 당시 정략결혼으로 프랑스 루이16세의 왕비가 되어 무관심한 남편과

  주위의 시기심으로 늘 외로워 하다가 . 프랑스 혁명으로 30세의 나이에 국고를 낭비한 죄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던 비운의 인물이다

 

  2. 왈츠 체험  

  한 시간 남짓 지도를 받고, 수료증까지 받았다. 기념품인 셈... 한국에 돌아가서 어디 사용

  할데가  있으려나... ^^* 암튼, 왈츠를 직접 배우고 체험해본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짧은  여행기간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3. 합스부르크 신왕궁  

 

   왕궁정면 

   신왕궁은 1881년에 착공하여 1913년에 완공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

   광장에는 합스부르크 통치시대에 가장 강력한 군대와 넓은 영토를 지배하게 했던 프랑스 사보이 공국

   출신의 '오이겐 공'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광장 너머로 보이는 건축물은 합스부르크 구왕궁이 있는 곳이다.

  구왕궁은 반대편 미하엘광장에서 들어가며, 미하엘이란 이름은 왕궁 앞에 있는 미하엘성당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왕궁맞은편 헨델광장에는 나폴레옹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카를 대공’의 기마상이  있다.

  뒷쪽 숲속에 시민정원이 있는데, 시간 관계상 역시 가지는 못하고...

 

  4. (Wien)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광장 (자연사박물관+미술사박물관)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으로 향한다.  

  빈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으로 들어가면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女帝) 동상이 보이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미술사박물관 왼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자연사박물관이다.

  동상 뒷편에 복합문화공간인 Museums Quartier도 보이고,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을 가운데 두고, 미술사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는 자연사박물관...

  1891년에 <완성된 건축물이며, 이곳의 자랑은 2층의 해골 모음 전시실인데, 세계 최다 두개골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그외 실물 크기의 공룡화석과 유전자 수집물, 선사 및 청동기 시대 유물,

   멸종된된 동물의 박제, 광물 등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반대편 입구 가 보인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굿간을 개조해서 2001년 6월에 미술관 단지로 개관했다는데, 미술을 주축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가 망라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하며,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는데 시간이...

   5.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Parlament)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잠시 볼 수 있었다.

  덴마크 출신 건축가 테오필 한센이 민주주의 발생지인 그리스의 건축 형태를 국회 건물에 적용하여

  만들었다.

  1883년에 세워진 국회의사당 앞에 1902년에 카를쿤드만이 지혜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상 세웠다.

   사진은 빌려온 걸 편집했는데, 여신상 오른손에 들고 있는 새가 승리를 상징하는 나이키 상이고,

   여신상 아래쪽 4개의 분수는 합스브루크 영토였던 4대 도시를 나타내는 강을 상징한다고 한다.

   1918년 11월11일 합스부르크 왕가가 멸망한 다음날에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을 선언했다고

   한다.

  

  6. 성 슈테판 대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은 규모가 너무 크고, 주변 건물들에 막혀 전체 모습을 겨우 담은 풍경이다.

   성당 정면 제단의 풍경으로, 제단 가까이 갈 수가 없어 빌려온 사진을 편집해 소개한다.

  천정의 샹들리에 뒤쪽으로 파이프 오르간이 보인다.

    이하, 슈테판 대성당 내부 풍경으로, 여러 곳에 위치한 제단을 중심으로 몇 곳을 담았다.

   

   7. 오페라하우스 

 

 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Staatsoper)의 분수대 쪽 풍경이다.

  (정면은 뒷편 차도 건너서 찍어야 함) 오페라 하우스는 현지 언어인 독일어로는 슈타트오퍼

  (Staatsoper)라고 하며,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인정 받고 있다.

  1869년 5월15일 모짜르트의 돈지오바니(Don Giovanni)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역사는

  시작된다.1945년 2차대전 폭격으로 거의 전소 되어 재정 확보의 어려움을 겪은 후 1955년에 베토벤

  피델로(Fidelio)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 되었다고 한다.

   8.  기 타

  

  쇼핑센타도 방문하여 쇼핑고 하다..

 구시가지의 중심 케른트너 거리 풍경... 링크 도로(Ring Strabe)에 연결되어 있는 관광명소의

  하나인데,  밤늦게까지 북적거리는 케른트너(Kaerntner) 거리 미하엘 광장, 왕궁의 아치문, 그리고

  다녀왔던 헬덴 광장, 왕궁 정원, 시청 등을 따라 산책하면 아주멋지다고 한다. 이하 전용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왕궁

  게른트너 거리

  케른트너 거리  

   오스트리아에서 묵은 호텔 정면 모습

 이렇게 하여 3일차 여행을 마치고 내일은 헝가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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